5월 국내 트래킹 추천 코스 TOP 7 | 걷기 좋은 길, 맛집, 포토스폿까지 완벽 정리
숲길, 해안길, 산길, 섬길… 5월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트래킹 명소를 모두 담았습니다.
5월, 걷기엔 너무 좋은 날씨죠. 푸른 신록, 시원한 바람, 향긋한 숲 내음까지… 어디로 걷고 싶으신가요? 이 글 하나면 국내 최고의 걷기 여행지를 알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여행과 걷기를 사랑하는 여러분! 따뜻한 바람과 함께 자연이 깨어나는 5월은 트래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곳곳이 신록으로 가득하고, 날씨도 맑은 날이 많아 걷기 딱 좋은 분위기예요. 오늘은 숲, 바다, 산, 섬까지 아우르는 트래킹 명소 7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여기에 인근 현지 맛집과 사진 스팟까지 정리했으니, 그냥 걷는 것보다 두 배로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준비되셨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목차
1.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숲 속 힐링 산책
강원도 인제의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하얀 나무줄기와 초록 잎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숲입니다. 5월의 초록빛 신록은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 코스 구성: 자작나무 코스(0.9km), 치유 코스(1.5km), 탐험 코스(1.1km) 총 3개 탐방로
- 맛집 추천: 춘심이네 자작나무 식당 - 능이백숙과 감자전으로 유명한 건강한 한식 맛집
- 사진 명소: 숲 내부의 곧게 솟은 자작나무 줄기와 햇살이 교차하는 포인트, 입구 초록터널 구간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자작나무 숲에서 여유롭게 걷고, 지역 식당에서 몸도 마음도 채워보세요.
2. 진천 미르숲 | 저수지 따라 걷는 수변길
충북 진천의 미르숲은 초평저수지와 함께 이어지는 수변 트래킹 코스로, 5월의 고요한 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숲길이 인상적입니다. 숲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나 음악회도 종종 열려 색다른 경험이 가능해요.
- 추천 코스: 농암정 코스, 초평호 수변길, 6가지 테마 숲 구성
- 맛집 추천: 청미르맛집 - 뼈째 먹는 붕어찜, 어탕국수 등 지역 특화 요리
- 사진 명소: 농다리와 저수지 일출/일몰 포인트 - 물안개가 낀 아침 풍경은 단연 압권!
조용히 걷고, 풍경 담고, 지역 음식까지! 미르숲은 자연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트래킹 장소입니다.
3. 담양 오방길 | 대나무길과 국수 한 그릇
전남 담양의 오방길은 대나무 숲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감성 코스로, 3.3km 짧은 거리 안에 담양의 모든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5월에는 대나무 축제도 열려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 코스 특징: 죽녹원 → 메타세쿼이아길 → 관방제림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자연길
- 맛집 추천: 뚝방국수 (깔끔한 국수 전문), 금성갈비 (담양식 양념갈비)
- 사진 명소: 초록빛 대나무 숲길, 메타세쿼이아 직선길, 관방제림의 천연기념물 나무길
걷고, 찍고, 먹고까지 완벽한 한 코스! 짧은 거리지만 추억은 길게 남는 길입니다.
4. 해파랑길 2코스 | 해운대에서 용궁사까지
부산의 해파랑길 2코스는 해운대 미포부터 청사포, 송정 해수욕장, 해동용궁사까지 이어지는 약 16km의 해안길입니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에서 숲과 절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트래킹 코스예요.
- 코스 구성: 미포 → 청사포 → 송정 → 해동용궁사 (완주 시 약 4~5시간 소요)
- 맛집 추천: 기장 공수항 전복죽 - 바닷바람 맞으며 즐기는 전복죽과 전복물회
- 사진 명소: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해동용궁사 일출 포인트, 송정 해변 노을
오르막도 없고 걷기 편한 해안길!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리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5. 황매산 철쭉길 | 봄꽃과 함께하는 산행
경남 합천의 황매산은 5월이면 산 전체가 분홍빛 철쭉으로 물듭니다. 능선 따라 펼쳐지는 꽃길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가벼운 산행 코스로도 딱이에요.
- 추천 코스: 철쭉 군락지 → 황매산 정상 능선길 (왕복 약 4km)
- 맛집 추천: 합천호 관광농원 - 오곡밥 정식, 직접 만든 두부 요리
- 사진 명소: 철쭉 능선 포토존, 정상 아래에서 능선 위로 올려 찍기
힘든 등산보다 꽃길 걷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 자연과 색채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트래킹입니다.
6. 영덕 블루로드 | 바닷길 감성 트레킹
경북 영덕의 블루로드 B코스는 동해안을 따라 걷는 감성 해안 트래킹입니다. 푸른 바다, 작은 어촌 마을, 그리고 바람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여행지로 손색없는 코스입니다.
- 코스 주요 구간: 장사해수욕장 → 대진항 → 축산항 (약 15km)
- 맛집 추천: 영덕 물가자미 전문점 - 물가자미회와 대게 요리로 유명
- 사진 명소: 창포말등대, 죽도산 블루로드 다리, 죽도산 전망대의 푸른 수평선
탁 트인 바다와 함께 감성 충전! 봄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코스예요.
7. 제주 올레길 | 섬과 바다를 걷다
제주의 올레길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지만, 5월은 걷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손꼽힙니다. 우도 올레길(11.3km)은 바다, 초원, 현무암 해안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섬길이에요.
- 추천 구간: 제주 올레 1코스, 6코스, 우도 해안길 중심 코스
- 맛집 추천: 오가네 전복설렁탕 - 전복설렁탕과 전복죽이 인기
- 사진 명소: 성산일출봉 뷰포인트, 우도 해안 절벽, 하얀 등대
섬 전체가 하나의 걷기 코스인 제주, 자연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모두 느껴보세요.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이므로 통풍이 잘 되는 기능성 반팔 + 얇은 바람막이를 추천합니다. 모자와 선크림도 필수예요!
트래킹은 평지나 완만한 구간을 중심으로 즐기는 걷기 여행이고, 등산은 산을 오르며 체력 소모가 큰 코스를 말합니다. 트래킹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담양 오방길, 진천 미르숲, 인제 자작나무숲 같은 비교적 짧고 평탄한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꽃도 바람도 딱 좋은 5월, 걷기에 이보다 완벽한 계절은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트래킹 코스들은 자연은 물론 지역 맛집과 사진 명소까지 함께할 수 있어 진짜 '여행'을 선사해 줍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지금이 그 타이밍! 이번 주말, 걷고 싶은 길 하나 정해두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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