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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월 국내 트래킹 추천 코스 TOP 7 | 걷기 좋은 길, 맛집, 포토스팟까지 완벽 정리

by 끝없는 배움 2025. 4. 30.

6월 트래킹 걷기 좋은길을 걷는 모습

6월, 어디 걷지? 자연과 맛이 있는 국내 트래킹 명소 7곳

초여름의 푸른 숲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걷고 싶다면, 이번 6월에 꼭 가봐야 할 국내 트래킹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걷기 코스를 넘어, 맛집과 포토스폿까지 알차게 준비했어요.

안녕하세요! 걷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반가운 계절, 6월이 다가왔습니다. 더위가 시작되기 전, 신록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이 시기엔 걷기 좋은 코스들이 더욱 빛을 발하죠. 오늘은 전국 방방곡곡, 자연을 만끽하며 발길 닿는 대로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 7곳을 골라봤어요. 각 코스마다 맛집, 이동 팁, 포토스폿까지 함께 안내드릴 테니 여행 계획 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1. 지리산 둘레길 – 산·강·마을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

지리산 둘레길은 하동, 산청, 구례, 남원, 함양 등 5개 시군을 잇는 약 300km의 도보 여행길입니다. 그중에서도 섬진강길은 6월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추천 구간이에요. 들판과 야생화, 강변 풍경이 어우러져 가볍게 걷기에도, 풍경을 즐기기에도 그만입니다.

  • 추천 구간: 섬진강길(하동~구례, 5~6km, 2~3시간)
  • 핵심 포토스팟: 섬진강 물줄기, 남도 돌담마을, 들꽃길
  • 맛집: 하동 산수유식당(재첩국, 약초밥), 재첩국거리
  • 이동 팁: 하동역/남원역에서 시작, 버스·택시 연계 편리

이른 아침 안개가 걷히는 풍경 속에서 트래킹을 시작하고, 점심은 재첩국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한다면 최고의 하루가 될 거예요.

2. 제주 올레길 7코스 – 절벽과 숲, 폭포가 함께하는 환상 루트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7코스는 바다와 숲, 폭포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외돌개에서 시작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길은 6월의 초록 숲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진정한 걷기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추천 구간: 외돌개~월평포구(13km, 4~5시간)
  • 핵심 포토스팟: 외돌개 해안절벽, 엉또폭포, 주상절리 전망대
  • 맛집: 춘심이네(갈치조림), 이삭토스트 외돌개점
  • 이동 팁: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외돌개까지 버스 10분

비가 오는 날엔 엉또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장관입니다. 해변길을 따라 걷다가 맛있는 생선조림으로 점심까지 챙겨보세요!

3. 남해 바래길 – 바다와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섬마을 트래킹

경남 남해는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섬으로, 걷기 좋은 바래길 코스를 운영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물미해안길은 해안선과 시골길, 언덕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6월의 초록빛 바다와 시원한 공기를 가득 느낄 수 있어요.

  • 추천 구간: 물미해안길(8km, 2~3시간)
  • 핵심 포토스팟: 독일마을 언덕, 다랭이마을 계단논, 굽이진 해안도로
  • 맛집: 남해회식당(멸치쌈밥), 독일마을카페
  • 이동 팁: 남해터미널에서 독일마을까지 택시 이동 후 도보 시작

조용한 남해 시골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를 마주하고, 점심엔 멸치쌈밥으로 입맛을 돋우면 하루가 정말 알차게 완성돼요.

6월 걷기 좋은 길을 걷는 모습

4. 서울 북한산 둘레길 – 도심 속 초록길, 가볍게 숲을 누비다

서울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찾는다면, 북한산 둘레길이 제격이에요. 특히 우이령길은 완만한 경사와 숲, 계곡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도심 한복판에서도 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 추천 구간: 우이령길(6.8km, 2~3시간)
  • 핵심 포토스팟: 우이천 계곡, 소나무 숲길, 북한산 전망 쉼터
  • 맛집: 오봉산장(산채비빔밥, 파전), 북한산막걸리
  • 이동 팁: 지하철 4호선 수유역 하차, 도보+버스 연계 가능

서울 도심에서 버스로 30분만 나가도 이렇게 맑은 공기와 숲 속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니, 다시금 도시의 매력을 느끼게 되는 하루가 될 거예요.

5. 강릉 정동진 해변길 – 파도소리 따라 걷는 낭만 트래킹

동해의 파란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정동진 해변길은 6월에 걷기 좋은 대표 트래킹 코스입니다. 특히 새벽 해돋이를 보고 바로 트래킹을 시작하면, 하루가 정말 특별해집니다.

  • 추천 구간: 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약 5km, 1.5~2시간)
  • 핵심 포토스팟: 바다열차, 해변 철길, 모래시계공원
  • 맛집: 정동진 횟집거리(모둠회), 카페 델문도(오션뷰 디저트)
  • 이동 팁: KTX 정동진역 하차 후 해변길 바로 연결

트래킹 후 해산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해변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쉬는 코스, 정말 추천드려요.

6. 변산반도 마실길 – 서해의 노을과 숲을 함께 걷는 여정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바다, 숲, 사찰이 어우러진 조용하고 여유로운 도보 코스를 제공합니다. 마실길 중 격포~내소사 구간은 6월의 짙푸른 소나무숲과 서해안 특유의 노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요.

  • 추천 구간: 격포~내소사(약 8km, 3시간)
  • 핵심 포토스팟: 채석강, 전나무숲길, 적벽강 해변 노을
  • 맛집: 채석강해물칼국수, 내소사 팥죽집
  • 이동 팁: 부안터미널 → 격포행 버스 → 트래킹 → 내소사/택시 연계

특히 해질 무렵 적벽강 노을은 영화처럼 붉고 고요한 풍경이라, 하루의 끝을 낭만적으로 마무리하기에 딱입니다.

7. 무의도 둘레길 – 당일치기 바다 트래킹의 정석

인천공항 근처에 이런 섬이 있다는 걸 아는 분,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무의도는 작은 섬이지만 숲길, 억새, 해변, 전망대가 다 갖춰져 있어 도심 근교 당일치기 트래킹 코스로 완벽합니다. 특히 소무의도 둘레길은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죠.

  • 추천 구간: 소무의길 2, 3코스(약 5km, 2시간)
  • 핵심 포토스팟: 억새언덕,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 전망대
  • 맛집: 무의도해물칼국수, 소무의도 분식(팥빙수 추천)
  • 이동 팁: 인천공항역 → 잠진도 선착장 → 배편 → 트래킹 시작

배를 타고 들어가는 짧은 섬 여행, 걷는 내내 바다를 곁에 둔 코스, 맛있는 해물칼국수까지 더해지면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6월 트래킹 코스는 초보자도 괜찮을까요?

네, 대부분 완만한 경사의 코스나 소요 시간이 길지 않은 코스 중심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제주나 지리산 일부 구간은 충분한 준비와 체력이 필요해요.

트래킹 중 날씨가 안 좋을 땐 어떻게 하나요?

우천 시 미끄러운 구간이나 폭우로 인한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전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특히 엉또폭포처럼 비가 올 때만 볼 수 있는 명소도 있으니 날씨에 따라 코스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팁이에요.

트래킹 갈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걷기 편한 운동화 또는 트래킹화, 모자, 자외선 차단제, 간단한 간식과 물, 손수건, 여벌 옷 등을 준비하세요. 해안 코스는 바람막이 재킷도 유용합니다.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그 길을 걷는다는 건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6월 트래킹은 푸르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계절이자,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말엔 카메라 하나, 가벼운 가방 하나 메고 걸어보세요. 어쩌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지도 몰라요. 여러분의 트래킹 루트는 어디인가요?

마무리 – 초여름, 걷기 가장 좋은 계절을 놓치지 마세요

6월은 걸으면 걸을수록 힐링이 되는 계절이에요.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시원하며, 산과 바다 모두 초록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죠. 이번 글에서 소개한 7개의 트래킹 명소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맛집, 자연, 포토스폿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코스들입니다. 이번 주말, 발걸음을 어디로 옮겨볼지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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