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철음식 여행지 총정리|전국 지역별 맛집 추천·가격 정보·봄 미식 코스까지
4월 제철음식 여행지 총정리|전국 지역별 맛집 추천·가격 정보·봄 미식 코스까지
주꾸미, 키조개, 고사리, 대게… 4월에만 만날 수 있는 봄 미식의 정수! 지역별 맛집과 가격, 여행 코스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이번 봄엔 먹는 여행 어때요? 주꾸미 샤부샤부, 꼬막 정식, 도다리쑥국, 바지락칼국수, 게딱지 비빔밥까지… 4월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음식과 맛집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봄 여행 코스 고민 중이라면 지금 이 리스트가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거예요!
봄만 되면 뭔가 유난히 입맛이 도는 것 같지 않으세요? 저는 특히 4월이면 ‘이번엔 어디 가서 뭘 먹지?’부터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이 아니면 못 먹는 주꾸미, 실치, 고사리처럼 짧은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음식들이 넘쳐나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서울부터 제주까지 지역별 제철음식과 맛집, 가격 정보, 여행 코스까지 싹 다 정리해 봤어요. 저처럼 봄 미식여행을 사랑하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목차
서울/수도권 제철음식 맛집 리스트
서울 도심에서도 제철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4월에는 더덕, 주꾸미, 꼬막 같은 봄철 별미가 정식, 샤부샤부, 철판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하죠. 가격대는 1~3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한정식 스타일의 매장부터 시장식 식당까지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 산채향 (광화문): 제주산 더덕을 이용한 더덕구이정식 22,000원, 장어와 함께 즐기는 더덕장어정식 30,000원.
- 태림산채정식 (쌍문): 임금님 수라상 분위기의 한식 플레이트, 더덕구이정식 20,000원.
- 꾸이꾸이 돼지촌 주꾸미 (방화): 부추꾸미, 부추삼겹살 15,000원. 불맛과 부추 조합이 환상.
- 백경식당 (삼각지): 제철 꼬막무침 25,000원. 고기와 함께 즐기는 별미 스타일.
- 소문난 주꾸미 (마포): 산주꾸미 철판볶음·샤부샤부 각 75,000원(중). 미나리 듬뿍 올린 푸짐한 구성.
주말엔 대기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 가능한 곳은 미리 예약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걸 추천해요. 특히 주꾸미와 더덕은 지금이 아니면 신선한 제철 맛을 놓치기 쉽답니다!
충남·서해안 미식 코스와 추천 맛집
충남 서천과 태안을 포함한 서해안은 4월이면 실치, 키조개, 주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등 풍성한 해산물 잔치가 열려요. 현지 어시장에서 바로 즐기는 신선함은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 서천특화시장: 주꾸미 샤부샤부, 주꾸미볶음 15,000~20,000원. 알 꽉 찬 봄 주꾸미가 핵심.
- 실치 전문점 (서천, 군산): 실치회 또는 비빔밥 20,000~25,000원. 봄철 한정 진미.
- 안면도 수산시장: 키조개 관자구이·전골 20,000~30,000원. 숯불향 더한 관자 별미.
- 군산중앙시장: 바지락칼국수 8,000~10,000원, 바지락술찜도 인기.
- 태안 해산물집: 갑오징어 숙회·볶음 2~3만 원대. 쫄깃하고 담백한 봄 맛의 대표주자.
드라이브 삼아 태안 꽃지해변이나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묶어 여행하면 완벽한 하루 코스가 돼요. 맛도 풍경도 챙길 수 있는 4월 서해안 여행, 지금 떠나기 딱입니다.
전북·전남 지역 제철 해산물 정보
전라권은 바지락과 꼬막, 키조개 등 풍성한 해산물과 함께 정갈한 한상차림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4월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는 물론, 봄꽃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여행지가 많아 식도락 여행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고창 은정가든/솔재해물칼국수: 바지락칼국수 8,000~10,000원, 비빔밥 1만 원대. 풍부한 육수와 쫄깃한 바지락이 일품.
- 보성·벌교 꼬막거리: 외서댁꼬막나라, 거시기꼬막식당 등에서 꼬막정식 18,000~25,000원. 삶은꼬막, 꼬막무침, 꼬막 전까지 푸짐하게.
- 무안 회센터: 주꾸미 샤부샤부 또는 볶음 15,000~20,000원. 미나리와 곁들여 향긋한 봄철 맛을 완성.
- 영광 법성포시장: 키조개 관자구이, 초무침 등 2~3만 원대. 술안주로도 좋은 별미.
특히 벌교 꼬막은 그 신선도와 크기, 식감이 다르다고 느껴질 만큼 압도적인 맛을 자랑해요. 순천만습지나 선운사와 같은 여행지와 묶어서 움직이면 하루가 정말 알차게 흘러갑니다.
경북·동해안 대게 여행 코스
3~4월은 동해안 대게의 절정기예요. 울진과 영덕은 ‘대게 마을’이 있을 만큼 전문 식당이 많고, 쫄깃하고 탱글한 대게살과 게딱지 비빔밥, 게국지까지 대게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울진 대게마을: 시가 기준 1kg당 8~12만 원. 살이 꽉 찬 대게, 식감이 살아 있는 찜 요리가 인기.
- 영덕 대게센터: 코스 구성 다양. 게딱지 비빔밥, 게국지, 내장탕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음.
울진~삼척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아요. 푸른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식도락 여행은 4월 봄철 가장 강력 추천할 만한 코스 중 하나입니다.
제주 봄나물&고사리 여행 루트
제주는 봄나물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고사리, 냉이, 쑥 등을 이용한 정식부터 봄꽃 드라이브 코스까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고사리는 4월 본격 시즌이라, 현지 시장이나 식당에서 신선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 제주시 민속 5일 시장: 고사리비빔밥, 고사리나물 정식 10,000~20,000원. 흑돼지와 함께 먹으면 풍미 최고.
- 제주 한정식집: 냉이, 쑥, 고사리 등 봄나물 5~6가지가 정갈하게 나오는 봄나물 한상차림.
- 가시리 유채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 식사 전후로 들르면 힐링 만점.
녹산로, 표선면 등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한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자연과 음식이 함께하는 ‘진짜 봄’을 경험할 수 있어요.
제철음식 정리 및 여행 꿀팁
4월 제철 식재료는 봄 해산물과 나물이 중심입니다. 주꾸미, 키조개, 바지락, 꼬막, 갑오징어, 실치 같은 해산물과 고사리, 냉이, 쑥 등 봄나물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신선함이 있어요.
- 가격대: 해산물 요리는 1만~3만 원대, 대게 등 고급 해산물은 시가(1kg 기준 8~12만 원).
- 추천 여행지: 서해안(서천, 태안), 전남(보성, 무안), 경북(영덕, 울진), 제주도.
- 여행 팁: 지역 전통시장이나 특화시장은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지금 아니면 못 먹는 제철의 맛, 이번 4월엔 꼭 놓치지 마세요. 여행과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계절이니까요!
봄이 한창 무르익는 4월, 여행도 좋지만 ‘제철음식’이 함께 한다면 그 즐거움은 두 배가 되죠. 직접 다녀온 듯 정리한 이 맛집 리스트와 코스들로 올봄 미식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저는 이번 달엔 충남 서천에서 주꾸미 샤부샤부와 실치회를 먹고 감동받았는데, 여러분은 어떤 제철 메뉴가 가장 끌리시나요? 여러분만의 지역 맛집이나 제철 별미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우리 함께 더 풍성한 봄 여행,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