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강원도 여행 코스 가이드: 명소·맛집·카페까지 완벽 정리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강원도는 진짜 ‘혼자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니까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여행 대신, 나만의 속도로 풍경과 맛, 감성을 천천히 누릴 수 있는 혼자 여행. 그럴 땐 강원도만 한 곳이 없죠. 동해 바다의 노을, 조용한 호숫가 산책로, 양 떼와 눈맞춤 하는 목장,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이 글에서는
속초, 강릉, 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2~4박 일정으로 구성한 혼자 여행 코스와 명소, 맛집, 카페
를 콕콕 집어 알려드릴게요.
📌 목차
1. 1일차: 속초·고성 명소와 바다 감성
강원도 여행의 시작은 속초에서. 설악산과 바다, 호수, 시장까지 다양한 풍경이 어우러진 속초는 혼자서도 결코 심심할 틈이 없는 도시입니다.
- 오전 – 설악산 케이블카: 권금성까지 올라가면 울산바위, 동해, 속초 시내까지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뷰!
- 점심 – 김영애할머니순두부: 부드럽고 따뜻한 국산콩 순두부 한 그릇. 단일 메뉴라 오히려 혼자 먹기 편해요.
- 오후 – 영랑호 산책 & 속초아이: 호수길을 따라 걷다가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속초 뷰는 혼자 보기 아까운 감동.
- 간식 – 만석닭강정 & 수산시장 먹거리 투어: 혼자서도 포장해 먹기 좋은 닭강정, 오징어순대, 문어꼬치까지 가득!
- 저녁 – 총각네대게: 대게 한 마리, 혼자서도 당당하게 코스요리 즐기기. 바다의 진미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 숙소 – 라마다 속초: 바다 뷰 객실로 조용한 밤을. 도보 여행자에게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2. 2일 차: 아야진 해변과 낙산사, 감성 카페 투어
속초에서 조금만 북상하면 한적한 고성과 양양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루트가 펼쳐집니다. 해변 산책, 사찰 명상, 뷰 좋은 카페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 오전 – 아야진해수욕장: 맑은 물, 한적한 분위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동해 대표 힐링 스폿.
- 브런치 – 더엠브로시아(델피노): 바다와 산이 한눈에! 큰 창과 감성 인테리어, 솔방울 라테가 인기예요.
- 점심 – 속초항아리물회: 해삼, 전복, 활어가 듬뿍!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비주얼도 한몫합니다.
- 오후 – 낙산사 산책: 동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사찰, 관음상과 홍련암, 의상대에서 명상과 사색을.
- 저녁 – 단천식당(아바이마을): 아바이순대, 가자미식해 등 북녘의 맛을 담은 전통 메뉴.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분위기.
- 숙소 – 속초/고성 일대 숙소: 고즈넉한 게스트하우스나 바닷가 펜션도 추천드려요.
3. 3일 차: 강릉 해변 산책과 시장 먹방
이날은 강릉으로 이동해서 바다 산책과 강릉 커피, 그리고 중앙시장 먹방 투어까지 꽉 찬 하루를 보내보세요. 여유롭고 감성 넘치는 하루가 될 거예요.
- 오전 – 경포해변·안목해변 산책: 이른 아침의 해변은 고요하고 상쾌합니다. 안목해변은 커피거리로도 유명해요.
- 브런치 – 테라로사 커피공장: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넓고 감각적인 공간. 혼자 커피 마시기 좋은 최고의 장소.
- 점심 –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 웨이팅 시 근처 다른 초당순두부집도 좋아요.
- 오후 – 오죽헌 방문: 한국 전통문화와 조용한 한옥 분위기, 아름다운 정원 산책도 가능해요.
- 간식 – 강릉중앙시장 먹방: 수제 어묵크로켓, 베니닭강정, 뚜레빵, 만동제과까지 줄 서는 맛집이 가득!
- 저녁 – 다모아식당: 혼밥 하기 좋은 정식 전문점. 다양한 한식 반찬과 깔끔한 분위기.
- 숙소 – 스카이베이 경포/에메랄드호텔: 바다 전망, 도보 여행자도 편리한 위치. 객실에서 일몰 감상도 가능해요.
4. 4일 차: 대관령 양 떼목장과 힐링 식도락
여행의 마지막 날은 평창으로 가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즐겨보세요. 초원, 양 떼, 청정 고원 공기, 그리고 강원도식 식도락이 함께합니다.
- 오전 – 대관령 양 떼목장: 드넓은 초원을 따라 걷다 보면 양들이 가까이 와서 풀을 받아먹어요. 혼자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 점심 –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식당: 정육식당에서 원하는 한우 부위를 직접 골라 구워 먹을 수 있어요. 1인 식사도 OK.
- 오후 – 대관령 감자옹심이: 강원도식 쫄깃한 감자옹심이에 시원한 국물이 더해져 든든하게 마무리되는 힐링 한 끼.
- 저녁 – 귀가 준비 or 속초·강릉으로 복귀: 귀가 전 주변 카페나 전망 좋은 휴게소에서 마지막 커피 한 잔도 좋습니다.
5. 혼자 여행자를 위한 실전 꿀팁 5가지
- 혼밥 걱정 NO: 강원도는 혼자 여행객이 많아 혼밥 가능한 식당과 시장 먹거리가 많아요. 포장도 잘 되어 있어요.
- 대중교통 + 도보 조합: 속초, 강릉, 고성은 시내버스와 도보만으로도 여행 가능합니다. 혼자라면 렌터카 대신 대중교통도 추천!
- 카페는 혼자의 특권: 동해를 바라보는 뷰카페, 한적한 베이커리, 바리스타와 대화 나누는 작은 로스터리까지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 비수기 + 평일 여행: 주말보단 평일 여행을 추천! 혼잡하지 않아 더 조용하고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시장 탐방은 꼭! 속초관광수산시장, 강릉중앙시장 등은 혼자라도 지루하지 않고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최고의 코스입니다.
6. 지역별 추천 명소·맛집·카페 한눈에 보기
✔ 속초·고성
설악산 케이블카, 영랑호, 속초아이, 만석닭강정, 김영애할머니순두부, 총각네 대게, 단천식당, 속초항아리물회, 아야진해수욕장, 더엠브로시아 카페
✔ 강릉
경포해변, 안목해변, 테라로사 커피공장, 동화가든(짬뽕순두부), 오죽헌, 강릉중앙시장, 다모아식당
✔ 평창
대관령 양 떼목장, 평창한우마을대관령식당, 대관령 감자옹심이
이 지도만 참고해도 2박 3일, 4박 5일 혼자 여행 코스 플래너로 딱! 자신만의 루트로 커스터마이징 해보세요.
네, 속초, 강릉, 평창 주요 관광지는 시내버스와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특히 속초와 강릉은 도보 여행자 친화적인 코스가 많아 혼자 여행에도 불편함이 없어요. 단, 평창이나 양 떼목장 같은 고원 지역은 택시나 차량 이동이 더 효율적입니다.
강원도는 혼자 여행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혼밥에 전혀 부담 없는 식당이 많습니다. 특히 순두부 전문점, 물회, 감자옹심이 같은 단품 요리 위주의 식당은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시장은 포장도 가능해서 더욱 편리하답니다.
속초와 강릉은 혼자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바다, 호수, 시장, 산책로, 감성 카페까지 한 도시 안에서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고성, 평창은 좀 더 조용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은 때론 낯설지만, 그만큼 자유롭고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강원도는 혼자 걷기 좋은 해변,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사찰, 마음 편히 식사할 수 있는 맛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여행지예요. 이 글에서 소개한 2~4일 코스와 지역별 명소·맛집을 참고해 나만의 여정을 그려보세요. 여행의 순간순간이 스스로를 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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